
‘뭉쳐야 찬다4’가 사상 최대 규모의 리그 개막을 알리며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돌입한다.
이날 개막식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감독들은 치열한 입담 전쟁을 통해 서로의 전술을 파헤치려 한다. 이 과정에서 김남일은 안정환의 전술을 박항서에게 귀띔하며 도발하자, 안정환은 “이 얍삽한 X아”라고 분노한다. 이어 안정환은 박항서에게 “감독님 들이받고 퇴장 먹을 수도 있다”는 경고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성주의 진행으로 개막식이 시작되고, 유니폼까지 갖춰 입은 네 팀이 차례로 등장한다. 특히 감독들 옆에 선 코치진의 면면이 공개되며 현장이 술렁인다. 전·현직 프로급 코치들이 대거 등장하자 “이건 예능이 아니다”, “국가대표급 코치 라인업”이라는 감탄이 쏟아진다.
개막식에서는 ‘판타지리그’ 운영 방식과 포상까지 전면 공개돼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먼저 약 8개월간 장기 레이스로 펼쳐질 이번 ‘판타지리그’의 역대급 스케일에 다들 입을 다물지 못한다. 특히 ‘뭉찬’ 시리즈 최초로 VAR 시스템까지 도입된다는 소식은 “조기 축구에 너무 과한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한편 조축 클래스를 뛰어넘은 역대급 스케일로 모두를 놀라게 한 ‘판타지 리그’ 개막식 현장은 오는 4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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