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이 큰 인기를 끌면서 부부 관계 속 흥미로운 모습이 화제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병헌이 아내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어색한 모습으로 '조연'이 된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민정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이게 되네. MJ♥BH 부부의 제주도 여행 훔쳐보기 애들없이 떠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부부는 처음으로 두 아이를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에게 맡기고 제주도로 3박 4일 여행을 떠났다.

영상 속 이민정은 적극적인 유튜버로 변신해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모든 순간을 기록했고,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이병헌은 살아있는 문어를 보고 "문어는 사람처럼 고통을 다 느낀다"며 감성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스크린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던 배우 이병헌이 아내의 영상에서는 어색해하는 '보조 출연자'로 등장하는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배우 이민정은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첫째 아들 준후 군과 2023년 둘째 딸 서이 양을 출산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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