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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장도연 19살 연하 욕심에 대폭소 (셀럽병사의비밀)

이진주 기자
2025-05-05 15:20:51
‘셀럽병사의 비밀’ (제공: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동갑 친구(?)’ 장도연을 과몰입시킨, 희대의 팜므파탈 마타하리의 생로병사가 다뤄진다.

오는 6일(화)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희대의 팜므파탈’ 마타하리의 삶과 죽음을 다룬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인기 절정이었던 40살의 마타하리는 21살의 러시아 공군 조종사와 사랑에 빠졌다. 이 소식에 ‘만 40세’인 장도연은 “지금 저랑 얼추 나이가 비슷하다. 희망이 보인다”며 연애 세포를 되살렸다. 심지어는 “누나, 나 용돈 줘…새롭다”며 연하남의 매력을 되새김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지금 21살에 대한 욕망을…”이라며 폭소했다.

40세에 19살이나 어린 연하남을 유혹한 마타하리는 이국적인 춤 공연자로 활동하며 ‘동양 열풍’ 가운데 폭풍의 눈이 됐다. 마타하리의 춤은 인도네시아 어느 섬의 시바신에게 영혼을 바치는 의식에서 발견한, 야릇한 분위기의 움직임을 발전시킨 것이었다. 자료 화면을 본 장도연은 “당시에 엄청...파격을 넘어섰다”며 화들짝 놀랐다. 그는 입고 나온 의상을 한 겹씩 벗어던지며,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보석브라를 입고 춤을 추던 그는 의상을 한 겹씩 벗어던지다, 마지막엔 아무 것도 입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자극적인 매력에 빠져드는 사람도 많았던 반면, 선정적이라는 비난도 피할 수 없었다. 이때 자신을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공주’라 지칭하고 있었던 마타하리는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발언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과연 그 발언이 어떤 내용이었을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인기 스타였던 마타하리는 전쟁 중에도 세계 곳곳을 누벼 ‘스파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결국 재판 끝에 프랑스 군인 5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는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닥터 MC’ 이낙준은 스파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면서 ‘VX’라는 약물을 소개했다. 해당 약물은 북한의 김정남 암살 사건 당시에도 쓰인 약물로, 이낙준은 “전쟁 중 쓰인 사린가스보다 100배 이상의 독성으로 UN에서도 ‘대량 살상 무기’로 지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과연 ‘5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는 마타하리의 진짜 활동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역사 속 셀러브리티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18회 마타하리 편은 5월 6일(화)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공개되며 이후 웨이브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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