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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재판’ 식케이, 항소심 가는데... ‘워터밤’ 출연 예고?

이다미 기자
2025-05-15 10:03:22
‘마약’ 식케이, 항소심 가는데... ‘워터밤’ 출연 예고 (출처: 식케이 인스타그램)


래퍼 식케이가 마약 재판 중 공연 무대에 나선다. 

‘워터밤 서울 2025’ 측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출연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업에는 래퍼 식케이가 포함돼 있다.

식케이는 2023년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지난해 1월 11일 대마를 흡연하고, 1월 13일 대마를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식케이는 지난해 1월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직접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는 5월 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를 받는 식케이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약물 재범 예방교육 수강을 명했다.

식케이는 “지금처럼 부끄러웠던 적이 없는 것 같다. 제가 상처를 준 가족들과 회사 식구들에게 보답할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뉘우치고 살겠다”라고 재판에서 말했다. 당초 검찰은 3년 6월을 구형했으나 재판부가 “동종 전과가 있으나 자수를 한 점과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재범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선고한 상황, 이에 검찰이 항소해 식케이 사건은 2심으로 향하게 됐다.

식케이의 마약 재판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워터밤 서울 2025’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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