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 대표는 한동안 유튜버 쯔양을 언급할 수 없다.
이로써 김세의는 유튜브 등에서 쯔양을 언급할 수 없다. 법원은 스토킹 범죄의 원활한 조사·심리 또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잠정조치를 취할 수 있다.
앞서 쯔양은 김세의를 스토킹 혐의로 고발했다. 쯔양 측은 김세의 대표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을 40회 이상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쯔양의 사생활 폭로가 터져 나왔을 당시, ‘가로세로연구소’가 사이버 렉카들이 협박하거나 금품 갈취한 사실을 처음 알렸다는 것.
한편 쯔양은 지난 달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다가 40분 만에 경찰 조사를 거부했다.
쯔양 측은 “피해자에 대한 보호 의사가 전혀 없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후 수사의 공정성을 위해 쯔양의 사건을 재배당하고, 수사관을 교체했다. 이에 쯔양은 지난 8일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재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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