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스타들의 부동산 투자 열기가 뜨겁다. 트와이스 지효, 최시원, 박보검, 아이유, 신민아 등이 수십억 시세차익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트와이스 지효가 40억원 건물주가 됐다. 지난해 3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에 위치한 한 건물을 40억원에 매입해 20대에 건물주가 됐다.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추정되며,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세제 혜택을 받고 있다. 지효가 매입한 건물은 성수전략정비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재개발을 통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박보검이 거주 중인 서울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자이2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5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1년 새 5억원 상승했다. 사대문 안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광화문, 시청과 가깝고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가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아이유는 7년 전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위치한 빌딩을 46억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시세는 약 56억원으로 10억원 상승했다. 이 건물은 개인 작업실과 후배 뮤지션들의 작업실로 활용되고 있다.
신민아는 2008년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 노후 주택을 55억5000만원에 매입한 후 주차장으로 운영 중이다. 삼각지역 인근 '용리단길' 상권에 속한 이 부지의 현재 가치는 약 155억원으로, 시세차익이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는 상업시설과 주거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역세권이나 재개발 지역 등 미래 가치가 높은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