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서민재 임신 갈등→남태현 복귀 취소… 前연인 재기 좌절

박지혜 기자
2025-05-05 05:31:37
서민재 임신 갈등→남태현 복귀 취소… 前연인 재기 좌절 (사진: SNS, bnt뉴스)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와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의 근황이 최근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서민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현 남자친구 A씨와의 갈등을 드러냈다. 그는 초음파 사진과 함께 A씨의 개인정보를 공개하고, 연락을 회피한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나 A씨 측 법률대리인은 4일 "임신 소식을 듣고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고, 부모에게도 사실을 알렸다"며 책임 회피 주장을 반박했다. 오히려 A씨 측은 서민재가 감금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서민재는 2020년 '하트시그널3' 출연으로 주목받았으나, 2022년 남태현과의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전 연인 남태현은 마약 투약과 음주운전 혐의로 자숙 기간을 가진 후 최근 음악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5월 6일 예정됐던 'K팝 위크 인 홍대' 공연이 취소됐다.

남태현은 지난 1월 싱글 '밤의 끝자락 위에서'를 발표하며 복귀를 시도했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더 성숙해진 사람으로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 한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결국 공연은 무산됐다.

남태현은 2022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023년에는 음주운전으로 벌금 6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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